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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ip/뉴욕

뉴욕 둘째날 / 허드슨 리버 / 하이라인 파크 / 브라이언트 파크 / Hudson River / Highline Park / Second day in the New York / Bryant Park

by Madisonn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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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금요일에 도착해서 이미그레이션 2시간 걸리고,

호텔 돈뽑아서 돈내느라 씨티은행 왔다갔다하느라 시간버리고

첫날은 그냥 호텔 앞에서 샐러드먹고 이와이갔다가 공연본게 다다

진짜 첫날에 한게별로없다.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거였지만...

원래 첫날에 계획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가고 뉴욕도서관이랑 르팽코티디엥, 브라이언트파크

다 가는거였는데 그걸 못했다. 괜찮아 이제부터 열심히 다니면되지

근데 스냅찍느라 많이 못먹어서 힘이없었고 비타민먹으면 식욕돋으니 그것도 못해서 몸이 힘들었다.

어제 첫날 호텔에서 잠자기전에 아이폰 메모장으로 토요일 일정계획을 세웠다

허드슨리버가는길에 내 그 오랫동안 한이었던 르팽 코티디엥을 제일 먼저 가는게 목표였다.

여기는 아침7시반인가부터도 열어서 너무좋았다.

둘째날 첫번째코스는 허드슨리버/하이라인 파크라 그쪽 지하철역에서 내렸다. 아마 펜 스테이션이었을 것이다

어제 회사온다고 내렸던 지하철역에 또 왔다...내리니 PENN1 이라는 신축건물이 아주 으리으리하고 예뻤다.

통유리 + 베이지 마블 조합 너무이쁘고 밖에 블루보틀 매장도 아주 깔끔하니 예뻤다

기억하겠어,,,이 건물

그리고 길 걸어가다 파리바게트 봤는데 참 신기하고 재밌었다. 거기 안에서 빱이랑 커피먹는 백인들이 참 신기했다.

그리고 라바짜 콤보세트 입간판이 참 인상적이었다.

 

가는도중에 스윗가든이랑 프레쉬앤코 샐러드집을 또봤다

그리고 허드슨 리버로 가기 전, 내가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르팽 코티디엥"에 아침에 첫코스로 가는 것이 오늘 일정이었다. 너무 설렜다... 7년 전 귀국날 마지막 아침을 르팽 쿼티디엥에서 먹고 참으로 후회를 했더란 말이지

이번에 많이많이 가주고 말겠어...ㅠㅠ

다행히 허드슨리버 근처 펜 스테이션 근처에도 있었고... 구글에서 르팽 검색해보니 이미지에

크로와상 샌드위치랑 옆에 샐러드나오는 플레이트가 넘맛있어보였다. 와플을 먹고싶긴 했지만

완전 아침 첫끼이기에 이 크로와상을 시키기로!!

르팽 있는 건물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외관이 별루 안이뻤다 .그래두 르팽은 르팽이다11

일단 르팽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드디어 다시 왔구나...

아침 7시반인가 8시쯤 도착하니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없었다 한산했다

크고 길죽한 테이블에 앉았고 앞에 올리브유와 소금 솔트가 예뻤다..그리고 르팽 쿡북까지...

예전에 르팽 뉴욕에서 처음왔다가 ...나중에 르팽같은 길고 묵직한 우드테이블을 집에 놓는게 꿈이었는데!!

메뉴판에는 옛날과 똑같이 와플도 있었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시켰는데 변하지 않는 사발커피..그리구 크림도 같이주어서 넘좋았다

그리고 앞테이블 사람들이 시킨 믹스베리 컵ㅇ이있어서 뭔지 넘궁금했고 짐작이가는걸 시켰다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샐러드 아주 굿이었다

치즈는 짰는데 풍미가 좋았고 무엇보다 크롸상이 바삭바삭 안에 버터도 발라져있었다.

샐러드와 소스도 넘마싯...그리고 그래놀라 요거트볼을 시켰는데 앞사람이 먹는 그게아니었다

휴..그냥 먹어야지

눈이 너무 건조해서 중간에 인공눈물도 넣었다.

다 먹고 나오는데 안에 진열된 라즈베리 타르트와 다른 빵들도 다 너무맛있어보였다

그리고 쿠키가 손바닥만해서 정말 놀랐다

허드슨 강 쪽으로 걸어가는데 새로생긴 건물들도 많았고 유리반사된걸보면서 셀카도많이 찍었다.

정말 놀랬다...진짜로...엄청 삐까번쩍한 크고 유리 새건물이 너무많이 생겼는데

7년전 허드슨강 왔을때랑은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7년 전에 허드슨강 가는길은 다 공사중이고 큰 트럭밖에 없엇고

너무 삭막했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는데 무서웠는데...

 

이제는 신도시처럼 길도 다 갈아없고 연두색 나무도 너무많고 완전 밝아지고 아무튼 너무너무 예뻤다

격세지감을 느꼈다...천지개벽 수준으로 비포애프터가 달랐다..

얼마 안걸으니 바로 베셀이 나왔다. 10시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청동 건물이 엄청 예벘다 ....청동에 반사된 내모습을 밑에서 찍는데 옛날 중국 2011년에 

헝롱광장에서 내 모습이 유리에 비친걸 찍을때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베셀은 이전에 접한 소식- 베셀위에 올라가서 사람들이 막 자살해서 임시휴업- 처럼 폐쇄중이었고

아예 들어갈 수 없었다.

2016년에 뉴욕에 갔다와서 2019년쯤 스타벅스에 갔다가 럭셔리 잡지에서

"허드슨강이 달라졌다" 라는 아티클과 그때 베셀을 처음보았는데

그거보면서 하 진짜 다시 뉴욕가고싶다...다시 갈수는 있을까 ? 이런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다시 왔다는 것에 감동이었다.

삼각대를 펴고 사진을 찍었는데 의외로 옷이랑 사진이 정말 잘받았다.

하 근데 베셀 앞에서 사진찍는데 왜이렇게 유럽관광객이 옆에서 방해하는지..렛미테이커 픽처 하려다 참았다

사진을 한 30분 찍고 하이라인 파크로 가기시작했다

하이라인파크 가는 길에 철조망에 비친 하늘풍경이 정말 그림같이 에뻤다

구름도 한덩이 한덩이가 왜이렇게 예쁜건지..햇살도 줄기가 너무 예뻤고 멀리서 보이는 베셀도 너무이쁘고

노래를 들으면서 하이라인파크를 걸었는데 배터리가 얼마없어 보조배터리 연결하니 선이 접촉불량이었다

한국에서도 이상했었는데 그때 안버려서 이런 실수를하는구나 진짜 호텔까지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시간아까웠다 그래도 한시간쯤이니 괜찮다....

호텔가려고 지하철 플랫폼에서 순간 네일한게 넘예뻐보여서 플랫폼 간판이랑 찍고...

뉴욕지하철 냄새나고 우중충하긴 하지만 조명도 좋아서 사진은 잘나오네..

호텔까지 갔다가 충전케이블 챙기고 다시 나와서 1시쯤 뉴욕도서관을 갔다

주말 한시라 그런지 사람도 너무많았고 이제 3층 홀에는 못들어가게 했다...하는수없이

밖에 2층복도나 그런데 벽에 걸린 그림이나 보고 기념품샵에 갔는데

전보다 더 커진느낌이었다...그리고 기념품샵 입구에 에쁘고 깔끔한 카페도 생겼다. 놀랍군

장사 진짜 잘되나보다 생각했다.

기념품샵에 이쁜거 진짜많았다. 일단 뉴욕택시 노란 도자기는 어무예뻐서 사지찍다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누가 그린 일러스트레이트 그림이 반짝이풀같은걸로 블링블링 효과준게너무예뻐서 가격을봤는데

넘비싸서 사지는않고 사진만 찍었다.

그리고 내가 예전에 샀던 뉴욕도서관 에코백 다시봤는데 25달러였다 헉...

그때는 10달러였는데 진짜 가격이 두배이상 올랐군 ㅠㅠ

기념품 보다가 만년필세트는 정말 예쁘고 희귀하고 한국에서도 이런건 못살거같아서..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않았다 25달러라서 샀다 .

근데 계산하는데 75달러인가 나왔다 별로 많이 담지도 않았느데 충경이었다

그리고 기념품샵 갔다나오니 정말 힘들었다...몇일간 스냅다이어트로 거의 먹지도않고 버티려하니

기운도 없고 나와서 입구쪽 의자에 좀 앉아있다가

또 그앞에 르팽 쿼티디엥에 또 갔다 ㅋㅋㅋㅋ

하루에 르팽을 두번이나 가네

근데 르팽가는길에 넘 예븐 레이디M 케이크집이랑(처음에 더 메나쥬리인줄 알았다.)

완전 예쁜 헤리티지라는 레스토랑을 봤다 음 저기도 괜찮아보이네 가보고싶군 한국인도 있구나

헤리티지는 옆에 베이커리도 같이 운영하느데 베이커리에 진열된 빵이랑 샌드위치등등 다 너무 맛있어보였다ㅠ

그리고 페덱스는 간판이 바뀐것 같았다 옆에 앨리스앤마샤는 갤러리아에서 보던 의류브랜드인데

미국꺼였구나~여기있구나 가디건 갤러리아에서 60만원이었는데 여기서 얼마일지 궁금하다

나중에 시간되면 매장 들어가봐야지

르팽도 간판 얼마전에 새로 바뀐것 같았다

이번엔 연어 타르틴을 시켰다 왠일인지 단게 땡기지 않았고 연어가 더 먹고싶었다...

근데 연어가 너무 짰다.....앞에 올리브유랑 같이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그냥그랬다

그리고 나와서 치폴레라는 집도 인기가 많은가보다

많이보이는데

전에는 못보던 집이다 한번 들어가서 먹어보고싶지만

음...저걸 한끼로 떼우기엔 아쉽다 더 맛있는 먹을게 많아서..

브라이언트파크에 좀 있다가...브라이언트파크에 흰색 튤립도 넘예뻤는데

활짝 피었다가 벌써 시든느낌이었다..한국이랑 꽃피는게 똑같다 다음에는 4월에 와야겠다!!

아까 봐둔 그 헤리티지에 들어갔다

가기전에 건너편에 뉴욕도서관 건물 또봤다...나중에 사진작가한테 저것도 도서관이냐고 하니

사이버 도서관이라고 했다. 뉴욕도서관은 본건물은 건너편에서봐도 측면에서 봐두 어디에서 봐도

너무너무너무 X 100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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