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어딕트 라커스틱 867 설퍼러스
딥하고 강렬한 컬러다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을때 자꾸 손이 가는 립스틱
처음 출시되었을때 턴미디올이나 핑크핑크한 컬러가 더 주목받았는데
출시될때부터 나의 관심컬러는 오직 867 설퍼러스였음.
신세계백화점에서 첫눈에 반했다 다른컬러는 하나도 눈에 안들어옴...
이때 딥레드 립스틱에 빠져있을때라 더 그랬다
버건디 끼가 많이 없고 그저 톤다운된 레드립을 찾고있었는데
이게 제형도 좋으면서 자꾸 관심이 감
틴트립스틱 같이 발색 잘되면서 에센스의 촉촉함을 담은 립스틱이다
촉촉한데 잘 번지지 않고 유지력도 강하다. 뭐 먹어도 잘 안지워짐
향은 체리+상큼한 레몬+약간의 우디향이 잘 어우러져 있다
달콤달콤한 인디로즈의 향과는 조금은 다른느낌
색이 진짜 강렬하다
중요한 날이나 약속있을때 바르면 얼굴에 형광등 탁 조명 탁 켜주는 컬러
버건디 끼가 거의 없고 레드딥톤이다
그런데 채도는 조금 있어서 생기있게 해줌
볼수록 오묘한 컬러다
딥레드에 버건디 한방울 아주조금 섞은 느낌
다른 브랜드나 립스틱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컬러다
딥할 컬러인데 촌스럽지 않고 유치하지도 않고
세련된 딥레드 느낌이다
제형도 너무 촉촉해서 입술 메마를 걱정없이 바르기 좋고
아주 약간의 버건디 끼가 있어서인지 웜톤에게 잘 어울리는듯
실제컬러와 가장 비슷한 사진 저기에서 조금 더 어두운 컬러다
센언니색깔. 임팩트있는 컬러다
한국에서 딥레드 컬러 립스틱은 거의 버건디니 핫핑크를 밝은 레드에 많이섞어놔서
정말 별로이고 속은느낌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흔하지 않은 색이라 더 마음에 든다
뭉침이나 갈라짐 없이 촉촉하고 선명하게 잘 발리는 립스틱
고퀄리티로 아주 추천한다
